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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상주의 화가 모네가 반한 수련 ​
작성자 백설연차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8-30 08: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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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46

인상주의 화가 모네가 반한 수련

수련을 본다. 수련을 보면 항상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인상주의 화가로 평가받는 모네이다. 모네는 연작으로 그린 시리즈 작품들이 많다. 파라솔을 든 여인, 건초더미와 포플러, 루이 대성당 그리고 수련의 연작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수련에 대한 연작은 집에 수련 정원을 꾸며 놓고 그렸다. 모네가 반한 수련. 그 수련들이 백설연차 제부도연꽃농장에서 만났다. 수련은 연꽃과는 다르게 느껴진다. 때론 강렬하게 때론 아주 차분하게 보인다. 마음을 즐겁게 한다.

모네의 수련

수련(睡蓮)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많은 사람들이 수련에 대해 설명을 할 때 '물위에 떠 있어서 수련'이라고 부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말은 아니다. 수련이 물위에 떠 있는 것은 맞다. 그렇다고 붙여진 이름은 아니다. 수련은 '잠자는 연'이라는 뜻이 있다. 왜 잠자는 연이냐고 묻는다. 수련은 새벽 일찍 꽃을 피운다. 그리고 오후 2시만 되면 꽃잎을 오물리기 시작하여 오후 4시면 거의 꽃잎을 오므려 꽃봉우리의 모습으로 변한다. 이 때부터 수련은 잠자는 것이다. 그래서 잠 잘 수(睡)를 붙여서 수련을 잠자는 연이라 불리는 것이다.









한대수련(寒帶睡蓮)

위에 있는 수련들은 한대수련으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수련이다. 북반구에서 실온에 키울 수 있는 수련이다. 꽃들이 화려한듯 젊잖다. 10장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주 은은한 색으로 마음을 훔치는 꽃이 있는 반면 겹겹이 붉은 색의 정열적인 꽃도 있다. 각자가 좋아 하는 꽃앞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그리고 한참을 바라본다. 꽃과의 대화이다. 침묵 속의 대화. 이것만으로도 가슴은 후련해 진다. 머리는 맑아지고 몸은 가벼워 진다. 이게 바로 힐링이다.










열대수련(熱帶睡蓮)

열대수련의 색감은 화려하다. 색상도 불타오르듯리 강렬한 수련도 있다. 보라색 계통의 꽃도 있다. 우리가 보는 꽃중 보라색 꽃은 도라지와 가지가 있다. 그런데 열대수련에는 보라색이 있다. 한대수련에는 보라색이 없다. 그만큼 꽃의 색이 다양하다. 그리고 열대수련은 한대수련에 비해 꽃이 잘 핀다. 그런데 겨울나기가 힘들다. 노지(야외)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한다. 그게 흠이다. 참고로 겨울 나기를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그 부분을 참고하기 바란다.





가시연

가시연은 가시가 있어 이렇게 이름이 붙었다. 가시연의 원산지는 어디일까. 바로 한국이다. 대한민국. 그런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이다. 옛날에는 일반 저수지에 자생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볼 수 없다. 가시연 재배지에서나 볼 수 있는 귀한 꽃이 되었다. 이 모두는 환경이다. 가시연이 싫어 하는 것이 농약과 화학비료라고 한다. 그렇다고 농부에게 뭐라 할 수 없다. 그들도 없는 인력과 고령에 농사일을 하다 보니 어쩔 수 없다. 혹여 인부가 있어도 그렇다. 농산물 값은 제자리인데 인건비는 천정부지로 올랐다. 그러니 농부에게 뭐라 말 할 수 없다.

사진에 일일이 설명을 붙이지 않았다.

꽃이름도 붙이지 않았다.

그냥 보고 마음으로 느끼시기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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