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회원가입시 3,000원 포인트 혜택!

사랑방

게시판 상세
제목 절기이야기 대설(大雪)
작성자 백설연차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12-07 10:51:18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5

#대설(大雪)

24절기 중 스물한 번째의 절기이다. 이제 세 번의 절기가 지나면 올 해도 다 간다는 의미이다. 물론 음역이다. 소설(小雪) 다음에 오는 대설은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이다. 그러나 대설에 일 년 중 눈이 많이 내린 적은 드물다. 이 시기가 음역 11월에 들어 있어 겨울이라는 의미가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음력 10월에 시작하는 입동(立冬)과 소설이 있고, 음력 11월에 드는 대설과 동지(冬至)가 있으며, 음력 12월에는 소한(小寒)과 대한(大寒)이 있다. 이 시기가 겨울이라는 것이다.


보통 음력 11월을 ‘동지달’이라고 불렀다. 긴긴밤 동지섣달이라고 말이 있다. 지금이 그 시기이다. 밤이 길다. 동지달은 11월이요. 섣달은 12월을 말하는 것이다. 대설도 음력 11월에 있다. 즉 겨울이라는 것이다.


농부들은 이 시기에 농사일을 마감하고 겨울 준비를 끝낸다. 바로 농한기(農閑期)인 것이다. 이 시기는 그야말로 한가한 시기이다. 일 년 내내 힘들여 지은 곡식들이 광에 가득하니 끼니 걱정 안 해도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대한에 눈이 많이 내리면 풍년이 든다 했는데 이 시기에 눈이 내리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우리 속담에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라고 했다. 눈이 오면 보리를 덮고 그리하면 보리에 동해(凍害)를 적게 입어 보리 풍년이 든다는 것이다. 농부는 이 농한기를 잘 지내면서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







농가십이월속시(農家十二月俗詩)

소당(嘯堂) 김형수(金逈洙)


열두 달에 대한 절기와 농사일 및 풍속을 각각 7언 고시의 형식으로 기록한 것을 일부분을 소개한다.


時維仲冬爲暢月 때는 바야흐로 한겨울 11월이라

大雪冬至是二節 대설과 동지 두 절기 있네

六候虎交麋角解 이달에는 호랑이 교미하고 사슴뿔 빠지며

鶡鴠不鳴蚯蚓結 갈단새(산새) 울지 않고 지렁이는 칩거하며

荔乃挺出水泉動 염교(부추)는 싹이 나고 마른 샘이 움직이니

身是雖閒口是累 몸은 비록 한가하나 입은 궁금하네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

우리 속담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고객만족센터

031-356-2943

  1. Fax : 031-356-2944
  2. 메일: inucom@naver.com
  3. 평일 - 09:00~18:00 / 토요일 - 10:00~14:00

은행계좌 안내

  1. 기업은행 927-010825-01-012
예금주:차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