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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풀과의 전쟁,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지금 시작이다
작성자 백설연차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3-04 0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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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

풀과의 전쟁,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다. 지금 시작이다

귀농 후 매년 풀과의 전쟁을 한다. 농사일을 하면서 풀이 제일 무섭다는 생각을 한다. 아주 조그마한 틈만 있으면 어떻게 그렇게 풀이 올라 오는지 모르겠다. 모든 생물들은 종을 보존시키고 더 퍼트리는 것이 유전자 속에 들어 있다는 것은 안다. 그 유전자를 본능이라 한다. 잡초도 이 유전자 즉, 본능을 충실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필요 없이 나온 것은 없을 것이다. 이 잡풀들도 예전에는 소먹이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집집마다 소 키우는 집이 없으니 그냥 구박덩어리가 된 것이다. 그렇지만 풀과의 전쟁은 아주 힘든 일이다. 그렇다고 해도 추위도 안 가신 지금부터 풀과의 전쟁을 한다고 하니 이해하지 못할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부터 풀과의 전쟁을 해야 한다. 지난 늦은 가을 마늘과 양파를 심었다. 그리고 좀 온도를 높이기 위한 부직포를 덮었다. 그렇게 겨울을 난다. 겨울을 나면 부직포를 벗겨야 한다. 벗기면서 작물이 어느 정도 컸는지 살피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심은 마늘과 양파 보다 풀이 더 커 보인다. 바로 풀과의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겨울을 이기기 위해 덮어 놓은 부직포이다. 마늘과 양파는 늦가을에 파종을 한다. 그리고 엄동설한을 이겨내야 한다. 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부직포 또는 짚을 덮어 준다. 이렇게 덮으면 공기도 통하고 물도 스며든다. 그리고 따뜻함을 유지시켜 준다. 마늘과 양파가 발아를 하고 크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겨울을 난 식물은 몸에도 좋다.




부직포를 벗겨 본다. 양파 밭이다. 그런데 풀이 보인다.




마늘밭도 부직포를 전체적으로 벗겨 보니 풀들이 빼곡하다.



풀을 자세히 살펴보니 어라 이게 뭐지. 냉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럼 봄날 먹는 냉이. 그렇다. 냉이도 가을에 발아를 하고 겨울을 이기고 봄에 나물로 우리네 식탁에 오른다. 냉이와 잡풀이 고루 나와 있다.



양파밭이 아니라 냉이 밭이다. 이 냉이 뽑아 냉이무침을 해야겠다.




잡풀과 냉이를 뽑는다. 뿌리가 깊다. 마늘이 뽑힐 지경이다. 조심히 풀을 뽑아 주어야 한다.



냉이다. 제법 많이 자랐다.


잡풀과 냉이를 뽑고 나니 마늘잎이 보인다. 한참 밭 매는 일에 매달려야 할 것 같다. 어제 비가 내려서 밭이 너무 질어 며칠 기다렸다가 작업을 해야 한다. 밭이 좀 뽀송뽀송해야 풀 뽑기가 용이하다. 귀농 후 제일 무서운 게 잡초들이다. 뽑고 돌아서면 또 나온다. 또 뽑는다. 수확할 때까지 풀과의 전쟁은 계속된다.


농업은 풀과의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풀. 정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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