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해오름 달'이라고 한다. 순수 우리 말 이름이다. 힘차게 떠오르는 달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 시간이라는 것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다. 올해도 그럴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사람들은 더 성공하기 위해서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경쟁한다. 자신들을 경쟁의 늪으로 몰아 넣고 달려가기를 재촉한다. 올해 경자년에는 그러지 말자고 다짐해 본다. 마음의 한자락을 내려놓으면 어떨까.
마음의 한자락을 내려놓을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게 하소서.
그 한자락을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