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있는 사람은 감자의 유래와 역할에 대해 살펴보자.
감자는 약 7000년 전 페루의 남부 지역에서 기원해 안데스 전역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페루와 볼리비아 사이에 있는 티티카카 호수 주변이 원산지로 추정되며, 감자, 퀴노아, 옥수수와 함께 잉카제국의 3대 식량으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사람들이 남미 안데스산맥에서 감자를 처음 본 것은 1537년쯤이었다. 스페인에 감자를 들여온 것은 30년이 지나서였다. 그렇지만 아무도 이 구근식물을 주목하지 않았다. 생김새와 시커먼 토양에서 자라는 인상 때문에 "악마의 식물"로 불렀다. 비천한 사람들의 음식으로 폄하되었다. 이에 반해 1664년 존 포스터는 당시 왕 찰스 2세에게 "감자가 식량난 해결의 확실한 열쇠"라며 "영국과 웨일스에 대량 재배하면 경제적 기적을 일으킬 것"이라고 조언을 했다. 맬서스 역시 '인구론'에서 감자가 기근을 해결할 유용한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랜 기간 감자를 연구한 래리 주커먼은 그의 저서 '감자'에서 풍부한 수확량, 용이한 저장과 손쉬운 요리방법 등으로 서구사회의 인구 증가를 가져와 문명 발달의 추진력과 동력원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감자는 식량난의 해결 농작물로 전 세계에 퍼져 나갔다. 한국에 유입된 것은 1824년으로 북방으로부터 들어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감자 생산액은 5,726억원에 이른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감자 판매액이 3,281억원이고, 후방 연관산업(비료, 고용노동, 종자, 농기계, 농약, 제재료)에서 1,556억원이었으며, 전방 연관산업(감자칩, 이외산업)에서 889억원이 생산 유발 효과로 나타났다. 감자칩에 사용되는 감자는 38~41천톤으로 금액으로는 889억으로 전체 생산량의 5%이다. <참조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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