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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을무는 산삼과도 안 바꾼다 ​
작성자 백설연차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10-20 05: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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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7

가을무는 산삼과도 안 바꾼다

가을 무는 맛있는 것을 다 아는 사실이다. 가을 무는 일년 중 제일 맛있다. 오죽하면 가을무를 산삼과도 안 바꾼다고 했던가. 그 무를 솎음한다. 무를 지역에 따라 ‘무우’, ‘무수’, ‘무시’라고 불린다. 그렇다. 무시라고 부르는 이 무는 그야말로 무시하면 안 된다. 왜냐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채소 섭취는 배추를 최고로 많이 먹는다. 그리고 많이 먹는 채소는 양파와 무라고 한다. 이렇게 많이 먹는 무를 무시하면 되겠는가. 배추로 김치를 담아 먹기 전에는 무를 절여서 김치로 먹었다고 한다. 우리가 주로 겨울철에 먹는 동치미는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김치이다. 이 김치 역시 가을무로 담근다. 그 가을무를 솎는다. 비록 무 보다는 열무에 가깝지만 이도 가을무이긴 마찮가지다. 가울무 솎아 김치를 담가 보자.

귀농 후 잔잔한 행복이 바로 이런 것이다.

김장무 씨를 뿌렸다.

언제인가.

훌적 큰 무를 본다.

이 무가 가을무다.

그러나 아직은 어리다.

솎아 줘야 크게 자란다.

그래서 솎아 준다.

무 솎음을 하고 있다.



솎음 무다.

이제 무가 들어 서기 시작한다.

무청은 아주 무성하다.



김장무로 열무김치를 담근다.

솎은 열무를 잘 다듬었다. 다듬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맛난 김치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

잘 다듬은 열무를 씻어서 물기를 빼준다.

절임방법

절임을 해 주는데 한 켜 한 켜 놓으면서 소금을 골고루 뿌려 준다. 소금을 물에 풀어서 절임을 하는 것 보다 한 켜씩 하는 것이 더 좋다. 그 다음 물을 조금 뿌려준다. 이렇게 약 30분 정도 절이면 된다.


꼭지켜야 할 열무씻기

잘 절여진 열무를 씻는데 살살살 씻어줘야 된다. 빡빡 씻으면 나중에 김치에서 풋냄새가 난다. 중요 포인트는 어린 애기 다루듯이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빼기

잘 씻긴 열무에 있는 물기를 빼준다. 손으로 짜주면 안된다. 이렇게 하면 풋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씻어서 건질 때 그냥 채반에 올려 놓고 자연스럽게 물이 빠지게 해 주는 것이다.

양념만들기 (열무 4단 기준)

1. 준비물

➀ 연근가루-2컵

➁ 찹쌀가루-6컵

➂ 고추가루-4~5컵

➃ 썰은 양파-2~3개

➄ 다진 생강-1스푼

➅ 다진 마늘-3스푼

➆ 멸치액젖-1.5컵

➇ 매실액-1컵

➈ 물-5컵

➉ 대파-5뿌리

2. 양념 만들기

풀쑤기- 찹쌀가루와 연근가루에 물을 넣고 중불로 주걱으로 저어가며 풀을 쑨다. 연근가루를 넣으면 김치가 더 아삭하며 감칠감이 있고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다.

3. 버무리기

➀ 풀쑨 것에 고추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멸치액젖, 매실액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맛을 보면서 양념양을 조절한다. 또한 양념을 만들 때 취향에 따라 가감 하면 된다.

➁ 열무에 양념장을 붓는다.

➂ 한 번 버무려 준다.

➃ 썰은 양파와 파를 넣고 한 번 더 버무려 준다. 양파는 갈아서 넣어 주어도 좋다.

➄ 조물조물 잘 버무려 준다.



잘 버무려진 열무김치 완성이다.

한 입 먹어 본다.

막 버무린 김치에서 나는 향긋함이 입안 가득 고인다.

바로 이 맛이다.

이 맛이 우리의 맛이다.

귀농 후 행복의 맛을 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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