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보낸다. 올해 무엇을 했는지 눈을 감고 명상에 잠겨본다. 연말이면 모두는 '다사다난'을 말한다. 그렇다. 나 역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그 많고 많은 일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는 BNI를 만난 것인 것이다. 이 모임을 오랫동안 농업에 종사하며 '경빈마마'로 청국장과 반찬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윤광미님이 소개했다. 맨 처음에는 무슨 다단계인가 하며 의심을 했었다. 그러나 전혀 아니었다. 나의 비즈니스를 도와주는 그런 모임이었다. BNI의 기본정신은 Givers Gain이다. 즉, '주는 자가 얻는다.'라는 것이다. 또 하나 '준 것은 잊어 버리고 받은 것은 기억하라.'이다.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한 비즈니스 그룹이다. 매주 화요일 새벽 조찬 모임 참석차 마포로 향하는 발걸음이 항상 설레인다. 그리고 드론 교육을 무사히 마친 일이다. 자격증도 획득을 했다. 너무 신나는 일이었다. 몇 개월을 배우는 동안 너무 즐거웠다. 이제 드론 배운 것을 사용할 때가 올 것이다. 또 하나 있다. 올해 무탈하게 잘 지내 준 것이다. 아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해 준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아듀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