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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복한 귀농 농부의 소소한 일상, 고추대 뽑기 by 농업테라피스트 차기설
작성자 백설연차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3-21 06: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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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

고추대 뽑기, 봄일을 시작해 본다.

고추대를 뽑는다. 지난 가을 고추대를 뽑았어야 되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늦어졌다. 그렇다고 많이 늦어진 것은 아니다. 봄에 고추대를 뽑는 농부들도 많이 있으니까. 고추대를 뽑으며 생각해 본다. 귀농 후 고추를 계속 심어 왔다. 맨 처음에는 풋고추 따 먹을 정도로 20개 정도를 심은 것 같다. 그 다음 좀 배짱이 생겨서일까. 200개를 심고 점점 늘어나서 500개 정도를 심는다. 봄에 모종을 심고 여름에 네 다섯 번 고추를 땄다. 우리가 일 년간 먹을 만큼의 붉은 고추를 땄고 방앗간에서 고추가루를 낸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가꾼 만큼 우리에게 돌려준다. 그렇다고 뭐 거창하게 가꾸는 것도 아니다. 거름 내고 가물 때 물을 몇 번 주었을 뿐이다. 그런데 우리에게 일 년간 먹을거리를 주었다.

시들은 고추대다. 고추는 원칙적으로 기온이 맞으면 다년생이다. 열대성 식물이다. 다년생으로 키우기에는 연료비가 너무 많이 든다. 일 년 단위로 다시 심어 먹는 것이 경제적이다.




고추대를 뽑은 자리이다. 떨어진 고추와 고추잎만이 나뒹군다. 나뒹구는 고추를 보면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이 고추를 심을 때가 떠오른다.

고추 지지대다. 일 년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잘 보관했다 재사용할 것이다.

https://blog.naver.com/inucom/221627094965

비닐을 펀칭하여 고추를 심었었다. 비닐을 벗겨 낸다. 폐비닐이다. 이 폐비닐 어떻게 하나.


고추대도 뽑고 비닐도 벗겼다. 이 땅을 다시 갈고 또 작물을 심을 것이다. 올해의 작물은 땅콩을 심을까 한다. 마음이 바뀔지는 모르지만 현재는 그렇다. 땅콩을 잘 키워 우리 연잎영양밥 만들 때 넣으면 좋을 것 같다. 친환경 농법으로 잘 키워서 넣으면 더 좋은 바른 먹거리가 되겠지.




폐비닐이다. 이 비닐은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고 재활용된다. 우리 동네 폐비닐 전체를 모아서 재활용 업체에 넘긴다. 약간의 비용도 받는데 동네 부녀회의 몫이다. 수거도 동네 부녀회에서 한다. 남자들이 도와주지만 부녀회의 일이다. 조금이나마 환경을 지키자는 것이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 땅들이 우리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좀 빌려 쓰고 있을 뿐이다. 환경을 잘 보존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땅은 후대 또 그 후대의 것이다. 아니 이것도 아니다. 우리 인류의 것만이 아닌 자연의 것이다. 새들도 쉬어 가야 하고 많은 곤충들의 보금자리여야 한다. 그냥 자연 그대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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