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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복한 귀농 농부 봄날 감자심기 감자파종과 감자의 유래 by 농업테라피스트 차기설
작성자 백설연차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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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3-26 1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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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3

봄날 감자심기 감자파종과 감자의 유래

감자는 땅만 풀리면 심는다고 했다. 그러니 지금 감자심기는 늦었다고 볼 수도 있고, 적기라고 볼 수도 있다. 얼마 안되는 감자심기를 하며 우리 부부간의 단합도 과시해 본다. 작년까지는 우리 옆친이 밖에 일은 하지 않았다. 하는 일은 가공을 위주로 하고 하우스 일을 도왔다. 그런데 오늘은 무슨 일인지 감자 심는다는 말에 도울 것 있으면 말을 하라고 한다. 있다. 비닐 씌우기와 감자씨 넣기다. 비닐 씌우기를 혼자서 하려면 아주 힘들고 고약하다. 비닐 씌우기는 세명이 하면 딱 좋은데 두 명이 해도 훌륭하다. 암튼 우리 옆친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자파종을 한다.

씨감자이다. 잘 보관한다고 했는데 깜짝 놀랬다. 싹이 많이 났다. 그래서 동네 사람에게 질문을 했다. 이 정도로 싹이 나왔는데 심어도 괜찮겠냐고 물었다. 이 정도면 괜찮다고 한다. 그러나 연꽃아재의 생각으로는 심는 시기가 좀 늦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도 심는다. 지금 파종을 해도 먹는 데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한다.

일을 하려면 챙겨야 하는 도구들도 많다. 쇠갈퀴, 검정 비닐, 비닐 펀칭 도구, 삽 등이 필요하다. 전동 리어카로 이동을 한다. 그나마 전동 리어카가 있어 힘은 덜 든다.


트랙터로 밭을 일군다. 농업 용어로 경운이라고 한다. 로터리라고도 하고 무엇이 맞는지는 잘 모른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경운은 쟁기로 깊게 가는 것이고, 로터리는 밭을 평평하게 가는 것이다. 밭은 로터리를 친다고 한다. 그리고 골을 내는 것이다.

골을 둥글게 다듬는다. 아무리 기계화가 많이 되어 있다고 해도 사람 손이 안 가는 곳이 없다. 쇠갈퀴로 다듬는 중이다. 그래서 종종 이야기한다. "사람 손이 무섭다."라고 말이다.



비닐 씌우기이다. 이때 옆지기의 역할이 대단하다. 비닐을 까는 일이다.

연꽃아재는 삽질을 한다. 비닐을 고정하는 것이다. 이 삽질도 요령이 있다. 맨 처음 귀농했을 때는 다른 곳에서 흙을 떠다 고정을 시겼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도 요령이오. 노하우였다. 고랑에 있는 흙을 파서 그 위에 올리는 것이다. 별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게 노하우이다. 일류 농부들도 일 중에 삽질이 제일 힘든다고 한다.

검은 비닐에 펀칭을 한다. 왜 검은 비닐이냐고 물으신다면 풀과의 전쟁 때문이라고 답한다. 풀이 참 무섭다. 귀농 전에는 풀이 무엇인지도 몰랐다. 농부에게는 풀은 호환 마마보다도 더 무섭다. 이를 막기 위해 검은 비닐을 씌우고 펀칭을 하는 것이다.

씨감자다. 보통은 눈을 하나씩 잘라서 심는데 이번에는 그냥 통감자로 심기로 했다.

감자심기이다. 옆 지기가 감자를 넣고 흙을 올린다.



일단 완성이다. 농촌 용어로 '이름을 지었다.'라고 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감자의 유래와 역할에 대해 살펴보자.

감자는 약 7000년 전 페루의 남부 지역에서 기원해 안데스 전역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페루와 볼리비아 사이에 있는 티티카카 호수 주변이 원산지로 추정되며, 감자, 퀴노아, 옥수수와 함께 잉카제국의 3대 식량으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사람들이 남미 안데스산맥에서 감자를 처음 본 것은 1537년쯤이었다. 스페인에 감자를 들여온 것은 30년이 지나서였다. 그렇지만 아무도 이 구근식물을 주목하지 않았다. 생김새와 시커먼 토양에서 자라는 인상 때문에 "악마의 식물"로 불렀다. 비천한 사람들의 음식으로 폄하되었다. 이에 반해 1664년 존 포스터는 당시 왕 찰스 2세에게 "감자가 식량난 해결의 확실한 열쇠"라며 "영국과 웨일스에 대량 재배하면 경제적 기적을 일으킬 것"이라고 조언을 했다. 맬서스 역시 '인구론'에서 감자가 기근을 해결할 유용한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랜 기간 감자를 연구한 래리 주커먼은 그의 저서 '감자'에서 풍부한 수확량, 용이한 저장과 손쉬운 요리방법 등으로 서구사회의 인구 증가를 가져와 문명 발달의 추진력과 동력원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감자는 식량난의 해결 농작물로 전 세계에 퍼져 나갔다. 한국에 유입된 것은 1824년으로 북방으로부터 들어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감자 생산액은 5,726억원에 이른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감자 판매액이 3,281억원이고, 후방 연관산업(비료, 고용노동, 종자, 농기계, 농약, 제재료)에서 1,556억원이었으며, 전방 연관산업(감자칩, 이외산업)에서 889억원이 생산 유발 효과로 나타났다. 감자칩에 사용되는 감자는 38~41천톤으로 금액으로는 889억으로 전체 생산량의 5%이다. <참조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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