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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습식건축가 제비가 만든 제비집과 제비 떠난 빈둥지 by 농업테라피스트 차기설
작성자 백설연차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6-30 13: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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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5

습식건축가 제비가 만든 제비집과 제비 떠난 빈둥지

제비하면 생각나는 말들이 있다. 빈둥빈둥 놀며 여자 뒤만 졸졸졸 따라다니는 바람기 많은 사람을 제비라 했다. 제비족도 있었다. 춤을 추러 다니는 사람을 말했다. 산업사회로 들어서며 춤을 추며 이성간의 교재가 많았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다.

흥부와 놀부

제비하면 떠오르는 소설이 있다. "흥부와 놀부"이다. 다리 다친 제비를 정성껏 치료해서 날려 보냈더니 박씨를 물어다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그 박을 흥부는 심었다. 박은 무럭무럭 잘 자랐다. 가을이 되어 박이 여물었다. 흥부가 박을 타니 금은보화가 무지하게 쏫아졌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흥부는 놀부형에게 매일 구박을 받다 억만장자로 변신했다는 훈훈한 이야기이다. 놀부는 이것이 샘이 나서 제비를 잡아 강제로 다리를 부질러서 고쳐 보냈다. 그 제비도 박씨를 하나 물어 놀부에게 줬다. 놀부도 열심히 박을 키워 박을 타니 온통 똥물만 나왔다. 제비가 놀부를 응징하는 장면이다. 어린시절 이 흥부와 놀부를 보며 똥물로 응징하는 장면에서 아주 통쾌해 했던 것이 아련히 떠오른다.

요즘은 제비를 보기 힘들다. 제비가 집을 지을 만한 곳이 많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우리 전통 가옥의 처마에 집을 짓는 습성이 있는 제비들이다. 그런데 우리 전통가옥들이 많이 사라진 것이 하나의 이유이다. 또 하나는 먹이가 많이 없어진 것이 원인이기도 하다. 제비들이 아주 좋아 하는 것이 곤충들인데 농경지의 농약사용으로 곤충이 줄어 든 것이다. 먹이가 없으니 줄어 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농업도 아주 힘이 들지만 친환경으로 눈을 돌릴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제비집에 새끼 제비들이 들어 앉아 있다. 어미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받아 먹으며 자라고 있다. 둥지에 있는 기간은 그리 길지 않다. 나를 수 있으면 밖으로 나온다.




​제비들이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다섯 마리가 있고 한 마리는 따로 앉아 있다. 이 한 마리는 다른 제비들 보다 덩치가 크다. 아마도 제일 먼저 부화한 제비로 생각이 든다. 하루 이틀 먼저 부화를 하면 먹이를 혼자 다 받아 먹으니 더 크다는 것이다.




따로 떨어져 있는 새끼 제비가 있다. 아직 솜털이 남아 있어서 어리다고 생각이 들지 어미 보다 더 큰 것 같다.



집을 나왔어도 새끼들은 사냥을 할 줄 모른다. 어미에게 배워야 한다. 사냥실력을 키우기 전에는 어미가 먹이를 물어다 먹인다. 어미가 먹이를 물고 오니 새끼들이 입을 크게 벌려 나에게 주시오를 외친다.


어미가 가지고 온 먹이는 하나이고 새끼는 여섯 마리다. 이들을 배불리 먹일려면 얼마나 수고스러울까를 생각한다.



습식건축가 제비가 지은 제비집

제비가 나간 자리이다. 빈둥지이다. 내년에 다시 오면 이 둥지를 보수해서 또 사용할 것이다. 새로 지을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을 제비도 안다. 제비집을 보면 습식으로 아주 단단하게 짓는다. 이것을 보면 건축가 못지 않다. 짚에 흙을 섞어 하나하나 쌓아 나간다. 짚과 흙이 섞이니 튼튼하다. 제비집 지을 때 맨 밑에서부터 흙을 쌓아 올라간다. 그런데 그 높이를 정확하게 안다. 자로 재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둥지의 크기도 새끼들 키우기에 알맞게 짓는다. 이런 것들을 제비가 어찌 알았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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