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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화로운 우리 닭장에 개들의 습격에 닭들이 처참하게 죽었다
작성자 백설연차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10-25 09: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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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97

#평화로운_우리_닭장에 #개들의_습격에 #닭들이_처참하게_죽었다.


평화로운 닭장에 개들이 습격을 해 왔다. 귀농 후 연꽃을 가꾸고 연을 활용하여 #연잎영양밥 #연잎차 등을 가공하고 있다. 그렇게 살면서 닭들도 키워 왔다. 닭을 키우며 알을 낳으면 그것을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 올해도 청계닭 16마리를 강원도에서 분양받아 키우고 있었다. 아주 평화롭던 닭장이었다. 닭들은 먹이도 잘 먹고 쑥쑥 자라고 있었다. 그런데 이 닭장에 개들의 습격이 있었다. 개들은 청계닭을 물어 죽였다. 먹지도 않으면서 그냥 본능적으로 물어 죽인다. 아주 처참하게 초토화를 시키고 어디론지 사라졌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 죽은 닭을 바라보고 있는 심정이 말이 아니었다. 개는 목줄로 잘 묶어 놓고 키워야 하는데 "우리 개는 안 물어요. " 하면서 놔 먹이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개는 무는 것이 본능이다. 제발 개관리에 신경 좀 썼으면 좋겠다. 누구네 개인지도 모른다.



아주 평화롭게 닭장에서 먹이를 먹고 물을 마시며 보내던 청계닭들이다. 이 닭들이 개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이 닭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개들의 습격을 받아야 하나. 개를 풀어 놓은 개주인이 정말로 원망스럽다.

개나 기타 동물들의 습격을 막기 위해 철망으로 아주 튼튼히 지은다고 지은 닭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들이 습격을 받았다. 아마도 사람이 있었으면 사람도 공격하지 않았을까에 생각이 미치자 송골이 묘연해 진다.



처참하게 죽은 청계닭들이다. 보는 순간 숨이 턱 막혔다. 옴 몸이 감전이라도 된 듯 멈춰섰다. 너무 처참했다. 그리고 화가 치밀었다. 왜 개들을 풀어 놓아 이 지경을 만드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 갔다. 연꽃아재 우리 지역 파출소로 향했다. 닭이 개에 물려 죽은 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어떻게 해야 되느냐고 물었다. 되돌아 온 답은 아주 간단했다. 이것은 경찰이 개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개도 물건이고 닭도 물건이기 때문이란다. 사람이 개입하지 않은 것은 경찰개입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방범 cctv를 살펴 보면 어떠냐고 물었다. 그 부분은 시청에 '정보공개청구'를 해야 가능하다고 했다.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속에서 불이 나는 것은 어인일일까. 화가 났다.

개가 뚫고 들어 온 곳이다. 땅을 파고 들어 왔다., 이렇게 들어 올 수 있는 것은 개 뿐이 없다. 쪽제비나 고양이는 이렇게 땅을 파고 들어 오지 못한다. 그리고 쪽제비나 고양이는 한 마리를 잡아 끌고 가던지 먹어 치우는데 이렇게 여러 마리를 물어 죽이고 그냥 간 것을 보면 개들 뿐이다.

16마리 중 살아 남은 7마리의 닭이다. 이들은 무엇인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은 소리에도 안절부절 못한다. 닭들도 많은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개들의 광란을 기억하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빨리 안정되기를 바랄 뿐이다.

닭장을 수리했다. 내부에는 이렇게 쇠파이프로 촘촘히 박았다.




남은 닭들을 위해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했다. 닭장 내부에는 촘촘히 쇠파이프를 박았다. 그래도 불안 했다. 그래서 외부에는 샌드위치 판넬을 뺑뺑뺑 돌렸다. 그러니 이제 마음이 놓인다. 개들의 습격. 정말 끔찍했다. 죽은 닭들은 묻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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