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곳 시골은 은근히 춥다. 이 추위를 녹이는 자연밥상이 하나 있다. 그 자연밥상을 아주 쉽게 만드는 법을 함께하려 한다. 배추국 쉽게 끓이는 방법이다. 겨울 배추 달달하니 맛이 들었다. 보관한 배추 한 포기 꺼내 배추국을 끓인다. 따끈한게 시원하다. 속이 따뜻하니 등도 따뜻하다. 이 맛이 귀농 후 느끼는 또 하나의 달달함이다.
보관 배추를 꺼냈다. 속이 아주 노오란게 먹음직스럽다. 쌈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배추국 간단히 끓이는 법 준비물
1. 배추잎 10개 정도
2. 멸치 한 주먹
3. 된장(집 된장 사용) 1.5수저
4. 고추장(집에서 담근 고추장) 1수저
5. 다진 마늘 1수저
6. 물 5~7컵
우리가 끓이는 배추국에는 화학조미료나 기타 첨가물은 들어 가지 않는다. 자연식 바로 그것이다.
배추국 간단히 끓이는 법
1. 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푼다.
2. 다진 마늘을 넣는다.
3. 배추를 3cm 정도 되게 썬다.
4. 멸치를 넣는다.
5. 일단 썬불로 끓이다 중불로 더 끓여 준다.
썬불에 끓이는 중이다. 우리의 맛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