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회원가입시 3,000원 포인트 혜택!

사랑방

게시판 상세
제목 비닐하우스에 핀 연꽃 그리고 연꽃 꽃말 by 농업테라피스트 차기설
작성자 백설연차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6 05:46:4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40

우리 연꽃농장 비닐하우스에서 연꽃이 피었다. 보통 노지에서는 7웛에 연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런데 비닐하우스에서는 좀 일찍 피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우리 비닐하우스에 연꽃이 피었다. 비닐하우스는 좀 일찍 피는 것이지만 꽃을 보는 순간 희열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든다. 연꽃을 키우니 연꽃이 피는 것을 기다리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장을 찾는 이도 드물어 혼자 감상한다. 그 전에는 방문객이 제법있어 함께 즐겼는데 말이다. 사진을 통해서나마 연꽃구경을 함께 해 보고자 한다.



비닐하우스에 연꽃이 피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노지보다는 온도가 높은 비닐하우스이다. 연꽃은 더운 것을 좋아 한다. 특히 밤 온도가 20℃ 이상이 되면 아주 좋다.  요즘의 기후는 참 이상하다. 낮에는 제법 더운데 밤온도는 아주 낮다. 아침에는 서늘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1주일에 멸일이 비가 내린다. 이런 날씨는 농사에는 제로이다. 비닐하우스에서 핀 연꽃이 그래서 더 반갑기만 하다.










연꽃 꽃말은 진흙탕 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뜻의 “당신은 아름답습니다.”의 “순결_깨끗한 마음, 다산_생명창조, 순수_결백, 신뢰, 군자_높은 도덕성을 가진 사람을 담고 있다.





또한 흔히 연꽃을 가르치는 말로 “처염상정(處染常凈)”이라고 한다. 이 말은 아주 힘든 상황에 처해 있어도 꿀물 같은 달콤한 세상에 물들지 않으며, 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고 있고, 맑은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 세상을 정화 한다는 말이다. 이는 연꽃을 아주 잘 설명하고 있는 말인 것 같다.











연꽃을 “수중군자(水중君者)"라고 한다. 군자라는 뜻이 무엇인가. 중국 주(周)나라 때 신분계층인 왕후(王侯), 경(卿), 대부(大夫) 등에 붙였던 말이다. 또한 학식과 덕행(德行)이 높은 사람을 말하고. 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이 지덕(知德)을 겸비한 사람 그리고 소인(小人)의 반대개념으로 유교사회의 이상적 인간상이다. 아무리 높은 위치에 있다 하더라도 지덕을 겸비하지 못하고, 애민(愛民)하지 못하면 군자가 아니다. 비록 곤궁함에 처해있다 할지라도 영달(榮達)을 위해 아첨하지 않는 것이 군자의 모습이다. 논어(論語)에 군자는 세 가지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한다. 천명(天命)을 두려워하고, 대인(大人)을 두려워하고, 성인(聖人)의 말을 두려워해야 한다. 또한 군자가 갖는 덕성으로 삼달덕(三達德)이 있다, 이는 지(知)ㆍ인(仁)ㆍ용(勇)을 말했고 이는 인으로 집약된다고 했다. 아울러 천명에 순응하고 의(義)를 행하며, 널리 학문을 배우고(博文) 그것을 예로 단속(約禮)해야 한다. 이런 사람이 군자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고객만족센터

031-356-2943

  1. Fax : 031-356-2944
  2. 메일: inucom@naver.com
  3. 평일 - 09:00~18:00 / 토요일 - 10:00~14:00

은행계좌 안내

  1. 기업은행 927-010825-01-012
예금주:차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