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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지날, 팥죽과 동치미 그리고 백김치 by 농업테라피스트 연꽃아재
작성자 백설연차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12-22 17: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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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74

동지다. 동지는 하지부터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여 동지가 되면 낮의 길이가 제일 짧고 밤이 제일 길다. 이후부터 아주 조금씩 낮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오늘날에도 동짓날은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은 전해져 오고 있다. 그리고 예전에는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는 속담도 전해진다. 또한 ‘동지 팥죽을 먹어야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속담도 있다.

팥은 색이 붉어 나쁜 귀신인 악귀를 쫓는다고 믿었다. 팥은 전염병이 유행할 때에 우물에 넣으면 물이 맑아지고 질병이 없어진다고 믿었을 정도이다. 동짓날 팥죽을 쑤어 사람들이 많이 통행하는 대문이나 문 근처 벽에 뿌리는 것도 악귀를 쫓는 행위이다.

동짓날 민간에서는 부적으로 악귀를 쫓고, 뱀사(蛇)자를 써서 벽이나 기둥에 거꾸로 붙이면 뱀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믿었다. 동지에 날씨가 포근하면 이듬해에 질병이 돌아 사람이 많이 상한다고 했다. 또한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든다고 했다. 올 해는?





동짓날에는 팥죽과 동치미를 먹는다. 팥을 먹으면 약간 생목이 올라 올 수 있어 동치미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한다. 해서 팥죽과 동치미를 함께 먹는다.






팥죽. 새알심을 넣었다.





약 한 달전에 담은 동치미이다. 아주 잘 익었다. 맛이 잘 들은 것이다. 동치미는 날이 추워 살짝 얼음이 얼면 더 시원한데 오늘은 날이 좀 푸근하여 살얼음이 안 얼었다. 그래도 맛은 그만이다.







백김치.

백김치도 함께 먹어 본다. 아주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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